포스코, 동부메탈과 고순도 페로망간공장 건설

입력 2009-07-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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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 페로망간 자체 공급으로 수입대체 효과

포스코는 지난 1일 전략제품인 고(高)망간강(자동차용 및 후판용) 생산에 필요한 고순도 페로망간(FeMn) 공장 건설을 위해 동부메탈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내 신후판 제강공장 인근에 고순도 페로망간 7만 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2010년 4월 착공해 2011년 9월 준공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전량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순도 페로망간은 자동차용 고망간강 제품생산의 부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전량 중국에서 수입해 왔지만, 중국의 전력부족과 수출세 인상 등의 문제로 수급이 불안정해 고순도 페로망간의 안정적인 조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체 상태의 망간 메탈을 다량 투입할 경우 용강의 과다한 온도 저하로 인해 품질이 낮아지고 제조원가가 상승하는 등 경제성이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융상태로 사용 가능한 고순도 페로망간 제조가 필요하게 됐다"고 페로망간 공장 건설 배경을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자동차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특히 제강공장 인근에 충분한 여유 부지(70만㎡)가 있어 이번에 페로망간 공장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고순도 페로망간 공장 건설에는 약 2200억원이 소요되며, 사업초기에는 고순도 페로망간 특허 및 생산기술을 보유한 동부메탈 기술을 도입하고, 향후 포스코 고유기술을 개발해 확대함으로써 향후 연간 약 74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포스코는 현재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 중인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고급 전기강판의 Si 첨가제) 생산설비를 포항제철소 인근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 설비가 신설되면 포스코는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이 심화된 페로실리콘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구축으로 전기강판 부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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