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집단조정 '3340건' 접수…소비자원, 사칭문자 주의 당부 [티메프發 쇼크]

입력 2024-08-02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건물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건물 (연합뉴스)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300건을 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3340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현재 현장 접수를 진행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원은 티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발송된 문자의 URL(인터넷주소)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 다운로드되는 식이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발송된 문자 유형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이다.

소비자원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면 바로 삭제하고 클릭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4,000
    • -1.1%
    • 이더리움
    • 4,437,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33%
    • 리플
    • 3,030
    • -0.53%
    • 솔라나
    • 194,000
    • -2.61%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25
    • -2.07%
    • 스텔라루멘
    • 352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2.07%
    • 체인링크
    • 20,040
    • -3.24%
    • 샌드박스
    • 207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