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FDA 승인

입력 2024-06-2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엘케이의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MEDIHUB Prostate’의 구동 화면.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의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MEDIHUB Prostate’의 구동 화면.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MEDIHUB Prostat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암연구소의 2023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OECD 남성이 걸리는 암질환 중 가장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미국도 남성 암 발병 1위 암이다.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암이자 암 사망 원인으로 50세 이상의 미국 남성에게 평생토록 잠행성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은 40%에 달한다. 매년 28만8300건 이상의 새 전립선암 진단이 나오고 약 3만4700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정도다. 2030년 전립선암 시장은 215억 불(약 30조 원), 매년 성장률은 12.4%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FDA에서 승인된 MEDIHUB Prostate는 제이엘케이가 서울아산병원, 미국 미주리 대학과의 임상시험으로 개발한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이다.

전립선암의 진단과 추적에는 다중 매개변수(Multiparametric) 전립선 MR 영상이 활용되며, 질병에 대한 조직학적 이해 및 MR 영상에 대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또한 판독의사들의 숙련도에 따라 진단의 난이도가 있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인증된 바이오 마커인 PIRADS (Prostate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점수를 표준화해 사용하고 있다.

MEDIHUB Prostate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Multiparametric 전립선 MR 영상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AI가 PIRADS 진단 및 PSA(전립선 특이 항원, Prostate-Specific Antigen) density 진단 등의 전립선암 진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올해 5개의 솔루션을 FDA에 신청할 계획이다. 그중 최소 1개의 솔루션은 미국의 보험수가까지 획득해 의료현장에서 과금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라며 “올해 8~10월 사이에는 약 3개의 솔루션이 차례로 FDA에 신청될 예정이다. 이미 FDA에 이미 신청된 뇌졸중 솔루션 LVO(대혈관폐색) 솔루션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 솔루션의 FDA 승인을 기반으로 미국 진출 계획을 보다 공격적으로 수정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 수 있도록 전략을 공격적으로 재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김동민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8]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2025.11.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3: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5,000
    • +1.96%
    • 이더리움
    • 4,909,000
    • +5.59%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44%
    • 리플
    • 3,099
    • +0.71%
    • 솔라나
    • 205,200
    • +2.86%
    • 에이다
    • 689
    • +7.49%
    • 트론
    • 419
    • +0%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04%
    • 체인링크
    • 21,100
    • +3.58%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