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복귀 위한 ‘비상학사 가이드라인’ 7월까지 마련한다

입력 2024-06-17 12: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대생 복귀 동향 파악된 바 없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가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다음달까지 마련해 각 대학에 공유할 예정이다.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7월 정도까지 (의대 비상학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학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대 교육 정상화’ 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며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해당 가이드라인에 의대생들이 집단 유급 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재이수하도록 하거나 추가 학기제 등을 적용하는 방안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학칙 개정으로 인한 진통 우려에 대해 심 기획관은 “대부분 대학들이 학칙에서 정하는 부분이 있고 학칙에서 위임한 규정, 규정에서 재위임한 하위 지침 등도 있을 수 있다”면서 “대학에 따라 탄력적 학사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복귀 현황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복귀가 파악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2.42%
    • 이더리움
    • 4,554,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0.93%
    • 리플
    • 3,052
    • -2.02%
    • 솔라나
    • 200,500
    • -3%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470
    • -3.67%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