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퇴근길에도 ‘서울동행버스’ 이용 가능해진다

입력 2024-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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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부터 전 노선 확대 운행
올해 5월부터 총 10개 노선 운행 중
출퇴근 왕복 이동 지원으로 이동 편의↑

▲서울동행버스 운행노선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동행버스 운행노선도. (자료제공=서울시)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도왔던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 10일부터 퇴근길에도 확대해 운영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10개 전 노선에서 출·퇴근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 버스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해 8월 2개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 1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특히 운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주민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동행버스 퇴근길 확대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의 혼잡한 퇴근길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하철 및 주요 지점까지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 시간은 노선별로 일부 다르나 직장인들의 퇴근길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되는 만큼 오후 6시 20분~7시대에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7개의 간선 버스는 ‘기후동행카드’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현장 관리 등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요 증가 및 교통 환경 여건에 맞춰 수도권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노선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는 현재 수도권 지역의 대중교통 부족과 혼잡으로 인한 출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우수 사례가 된 만큼, 더 많은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출퇴근 모두 수도권 주민의 생활과 함께하며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을 지원하고, 수도권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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