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3대 PBM 1곳에 '짐펜트라' 등재

입력 2024-04-08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 램시마SC 제형 짐펜트라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램시마SC 제형 짐펜트라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속하는 대형 PBM 한 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후 여러 PBM과 처방집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3대 PBM 중 한 곳과 출시 보름 만에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과 더불어 이미 체결 완료한 중소형 PBM과 계약까지 포함할 경우, 짐펜트라가 지금까지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에서 약 40%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부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해당 PBM과 연계된 보험사 처방집에 짐펜트라가 등재돼 처방은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짐펜트라 처방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이 임박한 PBM의 경우, 등재 시점까지 가입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제품을 무상 지원하는 ‘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짐펜트라 처방 시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일부 환자들에게는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들 지원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환자들의 짐펜트라 처방 선호도를 높이고 판매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셀트리온에서는 서정진 회장이 미국에 머물며 법인 인력들과 영업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현지 의료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대형 PBM 두 곳은 물론 중소형 PBM들과 계약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52,000
    • -0.89%
    • 이더리움
    • 4,10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59%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20,500
    • +2.32%
    • 에이다
    • 635
    • +1.44%
    • 이오스
    • 1,117
    • +0.9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2%
    • 체인링크
    • 19,280
    • +0.94%
    • 샌드박스
    • 598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