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본격 집단행동…한림대 의대 4학년생 “1년간 동맹휴학”

입력 2024-02-15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림대 의과대학 건물 (연합뉴스)
▲한림대 의과대학 건물 (연합뉴스)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 1년간 '동맹휴학'하기로 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시위) 위원장은 이날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 대응TF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적으로 묵살한 이번 의료 개악이 현실이 된다면 다시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1년간의 학업중단으로 이 의료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결코 아깝지 않은 기간임에 휴학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4일 동맹휴학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즉시 학생들에게 휴학서를 배부했고 15일 취합한 즉시 이를 학교 측에 제출할 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시위는 이어 "한림 의대 후배 여러분과 같은 의학의 길을 걷는 전국 의대 학우 여러분. 우리의 휴학이, 동맹 휴학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림대 측은 이번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으며 의대 측에 휴학서 제출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6,000
    • +0.24%
    • 이더리움
    • 4,54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3.96%
    • 리플
    • 3,039
    • +0.23%
    • 솔라나
    • 198,400
    • +0.2%
    • 에이다
    • 621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920
    • +3.1%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