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만7000달러선 회복…장중 4만8000달러도 돌파

입력 2024-02-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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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설 전후로 강세 경향
4월 반감기 앞둔 영향도

▲비트코인 등락 추이.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4만7188.88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등락 추이.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4만7188.88달러.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때 4만8000달러 선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인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 상승한 4만7188.88달러(약 629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에 복귀한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4만8152.6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0x리서치의 마커스 틸렌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설날을 전후해 11%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앞으로 며칠이 통계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9년 동안 거래자들은 설날 3일 전에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휴일이 시작한 지 10일 후에 팔았다”며 “이는 우리의 단기 목표인 4만8000달러에 대한 문을 열어준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3월 중순까지 5만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둔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역사적으로 반감기마다 가격이 치솟는 경향이 있었다. 올해 반감기는 4월로 예정됐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앞두고 좋은 성과를 내왔고 아마도 올해 남은 기간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미 가격은 촉매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른 가상자산(가상화폐)도 강세를 보인다. 이더리움은 3.04% 상승한 2494.51달러에, 리플(XRP)은 2.12% 오른 0.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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