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 도입...탄소배출 저감

입력 2024-01-01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완충재 활용...제품설명서는 QR코드로 대체
“연간 탄소배출량 11t↓…소나무 1700그루 식수 효과”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도입한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도입한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와 완충재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통신 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 포장에 주로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해왔으나, LG유플러스는 공급사와 협력해 올해부터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하기로 했다. 종이 완충재는 100% 재활용할 수 있으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로 제작한다.

또한, 집안에 설치하는 광모뎀(ONT)의 경우 종이에 출력한 제품설명서도 없앴다. 대신 기기 겉면에 QR코드를 붙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영상을 통해 사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1t(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활동은 사회적 책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통신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회사의 업무”라면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품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ESG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0,000
    • +6.88%
    • 이더리움
    • 4,224,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6.96%
    • 리플
    • 720
    • +2.42%
    • 솔라나
    • 221,900
    • +10.89%
    • 에이다
    • 631
    • +4.64%
    • 이오스
    • 1,114
    • +4.6%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7.09%
    • 체인링크
    • 19,300
    • +5.46%
    • 샌드박스
    • 612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