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최우선” [신년사]

입력 2023-12-31 14:43 수정 2023-12-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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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2024년 甲辰年’ 청룡의 해 신년사

“미래 향한 도약 위해 디딤돌 하나라도 놓겠다”

국민의 신뢰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은 31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신년사를 내고 이같이 강조했다.

▲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정기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이종석 헌법재판소 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정기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 소장은 “국민이 헌재에 기대하는 것은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과 사회적 갈등 해소, 사회 통합이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높아진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헌재 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 시간 쌓아 올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헌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디딤돌 하나라도 놓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다”라며 “라틴어 격언처럼 천천히 서둘러서 국민이 헌법을 통해 부여한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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