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습지보호지역, 국제적 생태 가치 인정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무안갯벌이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무안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무안갯벌은 전 세계가 공동으로 보전해야 할 자연유산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무안갯벌은 2001년 대한민국 제1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 람사르 습지 등록을 거쳐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등재된 탄도만·함평만 유산구역은 116.84㎢로 ‘한국의 갯벌 2단계’ 대상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갯벌에는 해양생물 111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를 오가는 멸종위기조류 17종이 확인되는 등 생물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2001년 대한민국 제1호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시작된 무안갯벌 보전 노력이 마침내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전하는 한편,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