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부산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시설과 전력수급 현장을 잇따라 찾아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전력공급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여름철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전력수급 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시장은 먼저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거리 노숙인 상담과 응급잠자리 운영 등 폭염 대응 실태를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여름철인 6월부터 9월까지 시와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 지원시설 등이 참여하는 '노숙인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역과 서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단계에 따라 하루 2~4차례 순찰과 현장 상담을 실시하며 노숙인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대책을 보고받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부산시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위기 발생 시 '전력수급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운동도 병행한다. 적정 냉방온도 준수와 개문냉방 자제 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폭염이 일상화·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시민 누구도 폭염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부터 안정적인 전력수급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