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화

입력 2023-1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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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 체결

▲13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13일 충남 보령시청에서 진행된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13일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해당 기지에서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총괄설계, 수전해 설비 구매, 인허가, 시공을 담당한다. 내년 초 기본 설계 진행 후 2025년 상반기 내로 착공,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정수소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국책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이번 사업협약서 체결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 수소 생산의 핵심기술인 수전해 기술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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