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CCUS 첫 삽

입력 2023-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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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 목표

▲(왼쪽부터)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 장갑종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대표, 서정찬 한국환경공단 대표,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왼쪽부터) 강재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 장갑종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대표, 서정찬 한국환경공단 대표,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S) 사업의 핵심 설비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플랜트의 착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7월 한국특수가스와의 사업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합작투자 계약 등을 거쳐 9월 액화탄산 제조 및 판매 합작법인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를 설립하며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포집 및 액화 플랜트가 목표대로 2025년 초에 준공되면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의 스팀 및 전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돼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의 액화 공정을 거쳐 탄산으로 재탄생하는 프로세스가 구축된다.

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포집 기술을 통해 연간 약 6만9000톤(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매년 2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효과다. 플랜트 전반에 대한 EPC(설계ㆍ조달ㆍ시공)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진행한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다른 고부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신규 먹거리와 관련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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