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 교통유발부담금 분할납부 기준 낮춘다”

입력 2023-11-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기반 걸림돌 규제 29건 현실화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과 교통유발부담금 분할납부 기준을 낮추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기반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에 나선다.

정부는 22일 개최한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167건의 혁신방안 중 기업현장 눈높이에 맞춰 작지만 의미 있는 과제(small deal)를 발 빠르게 해결해 현장 속 기업 활력의 큰 변화(big deal)를 창출하는 크고 작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애로 개선 방안 117건이 포함됐다.

이에 대한 추진 전략으로 △사업기반 걸림돌 규제 현실화(29건) △기업자율성 확대 및 영업·조달 규제 개선(50건) △기술개발 촉진 및 안전규제 합리화(38건)를 추렸다.

사업기반 걸림돌 규제 현실화와 관련해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등록요건을 개선하고 행정부담 경감 및 입지·건축·환경 등 사업활동 기반규제를 기업친화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 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 등록기준을 현실화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임대·갱신 허용기준을 명확화하며 교통유발부담금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인하하기로 했다.

산림사업법인은 유사 사업 대비, 많은 기술인력을 보유(7명 이상)토록 해 애로가 있었으나 이 기준을 대폭 하향 조정해 산림사업법인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외국인투자지역과 관련해선 국·공유지 임대기간 50년에 대한 갱신계약 기간 및 총합(누계) 기간 제한 여부가 불명확해 갱신 시 현장에 혼란이 있었다. 그러나 임대계약 갱신 횟수나 갱신 전·후 임대기간의 총합(누계) 제한이 없음을 명확히 규정해 투자촉진 및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의 사업기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인구 10만 명 이상의 도시 등 도시교통정비지역에서 바닥면적 합계가 1000㎡ 이상 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은 분할납부는 500만 원 초과분만 허용돼 자금여력이 부족한 택배·소형 물류 업체 등의 애로가 빈발했다. 이에 교통유발부담금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500만 원 초과분에서 300만 원 초과분으로 인하해 택배·물류 업체의 사업활동 기반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K-디스커버리' 도입 박차…기업 소송 지형도 '지각변동' 예고 [증거개시제도, 판도를 바꾸다]
  • “나도 부자아빠” 실전 체크리스트…오늘 바로 점검할 4가지 [재테크 중심축 이동②]
  • 항암부터 백신까지…국내 제약바이오, 초기 파이프라인 개발 쑥쑥
  • 비트코인 시세, 뉴욕증시와 달랐다
  • '흑백요리사2' 투표결과 1대1의 무한굴레
  • "새벽 3시에 오픈런"⋯성심당 '딸기시루' 대기줄 근황
  • 증권사들, IMA·발행어음 투자 경쟁에 IB맨들 전면 배치
  • 50만원 초고가 vs 1만 원대 가성비 케이크…크리스마스 파티도 극과극[연말 소비 두 얼굴]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73,000
    • -1.94%
    • 이더리움
    • 4,353,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848,000
    • -3.47%
    • 리플
    • 2,750
    • -2.72%
    • 솔라나
    • 181,300
    • -3.36%
    • 에이다
    • 533
    • -3.09%
    • 트론
    • 420
    • -1.18%
    • 스텔라루멘
    • 31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30
    • -2.28%
    • 체인링크
    • 18,130
    • -3.05%
    • 샌드박스
    • 164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