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타고 인천공항 간다…'공항 셔틀' 노선 개발 추진 [공기업]

입력 2023-11-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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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달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앞으로 공항 셔틀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인천공항이나 인천항에 갈 날이 머지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 9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인천광역시, 광명시,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공항 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3회 K-UAM 컨펙스(Confex)의 공식행사로 진행된 이 날 MOU 체결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손진석 도로공사 경영부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을 포함해 UAM 관련 국내외 여러 기관과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래 구축한 항행시설 무중단 운영과 세계 1위의 공항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과 UAM체계를 연결하고 공항 주변 공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UAM 공항 셔틀 최적 노선을 개발하는 한편, UAM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를 포함한 UAM 관계기관 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광명시는 공역체계 분석 및 관리 체계, 도시계획 등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도로와 항만에 UAM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도심에서 시작해 도로와 항만, 공항을 잇는 다양한 노선이 검토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MOU 체결식에 앞서 관계기관과 ‘UAM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K-UAM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UAM 공항 셔틀 노선이 다각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국형 UAM(K-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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