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34 월드컵 유치 사실상 확정…호주 포기로 단독 후보

입력 2023-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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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인판티노 FIFA 회장.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개최국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1일(한국시간) 잔니 인파니노 FIFA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년, 2030년, 2034년 대회의 개최국과 개최 방식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사우디)에서 2034년에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설적인 대화와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6개 대륙 연맹이 모두 참여하는 FIFA 평의회를 통해 3개 대회의 유치국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FIFA는 2034 월드컵의 아시아 개최를 이미 발표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유치 신청에 나섰지만 31일 호주가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2026 월드컵은 북중미 3개국 멕시코·미국·캐나다에서 개최되고 2030 월드컵은 아프리카·유럽·남미(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 등에서 개최된다. FIFA는 대륙별 순환원칙에 따라 2034 월드컵을 아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전날 호주축구협회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사안을 검토한 끝에 2034년 대회를 유치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결국 호주까지 공식 철회를 발표하면서 2034년 월드컵 개최지로 사우디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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