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SK E&S와 PPA 계약 체결…탄소 중립 효율↑

입력 2023-10-06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제약사 최초 PPA 계약…3개 사업장 총 6.7MW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예정

▲(왼쪽부터)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과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이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왼쪽부터)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과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이 계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SK E&S와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계약이다. 특히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에너지를 조달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에 효율적인 방안이다.

GC녹십자는 SK E&S와 계약을 통해 총 6.7MW의 태양광으로부터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년간 공급받는다.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PPA로 오창공장, 음성공장, 화순공장 총 3개의 사업장에 2026년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600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건기 SK E&S Renewables부문장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RE100 이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1,000
    • +1.2%
    • 이더리움
    • 5,22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31%
    • 리플
    • 724
    • -1.23%
    • 솔라나
    • 232,800
    • -0.56%
    • 에이다
    • 623
    • -2.04%
    • 이오스
    • 1,119
    • -0.44%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35%
    • 체인링크
    • 25,120
    • -4.56%
    • 샌드박스
    • 609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