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강달러 및 위험선호 위축에… 원ㆍ달러 환율 1300원 회복 시도

입력 2023-08-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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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3-08-03 08:04)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리스크 오프와 강달러에 1300원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강달러, 리스크 오프 영향에 1300원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며 통화별 속성을 상기해보면 원화는 신흥국 통화 내에서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리스크 벤치마크인데 쉽게 말하면 밤사이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는 위험통화인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우기에 충분한 재료라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서 시작된 리스크 오프가 뉴욕장에서 정점을 맞이하면서 오늘 아시아 증시도 하락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며 "그 여파로 원화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및 역송금, 역외 롱심리 과열 등의 악재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또 예상과 달리 시장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찰나의 달러 약세 재료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당초 우리 예상보다 1300원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이월 네고, 중공업 환헤지,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당국 미세조정 경계 속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1290원 후반,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피치사의 신용등급 강등 이슈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ADP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 되면서 소폭 상승했다"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1298.39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에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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