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간편식 지원 행렬

입력 2023-07-19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온보관 두유ㆍ에너지바 등 지원

▲경북 예천군 예천읍 문화 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에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경북 예천군 예천읍 문화 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에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식품업계가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간편식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매일유업은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 봉사자들을 위해 제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하는 제품은 어메이징 오트 15만 개와 매일두유 6만 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 개,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000여 개 등 총 24만여 개다.

제품 대부분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들이다. 매일유업은 이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침수로 인해 피해입은 이재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도 충청·경북·전북 등 전국 각지 이재민들을 위해 6만7000여 개의 식품을 긴급 지원한다.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을 준비했다.

지원 식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복구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리온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등을 지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만7000개 제품들을 투입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더는 피해가 없길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6,000
    • -0.19%
    • 이더리움
    • 4,741,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36%
    • 리플
    • 744
    • -0.13%
    • 솔라나
    • 203,500
    • +1.95%
    • 에이다
    • 670
    • +1.36%
    • 이오스
    • 1,157
    • -0.9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38%
    • 체인링크
    • 20,200
    • -0.3%
    • 샌드박스
    • 65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