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LS전선, HVDC·AI 데이터센터 앞세워 유럽 전력망 공략

입력 2026-08-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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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일 프랑스 파리 ‘CIGRE 2026’ 공동 참가
변압기부터 HVDC 케이블까지…LS 계열사 전력 솔루션 총출동

▲LS일렉트릭은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학술·전시 행사 ‘시그레(CIGRE) 2026’에 LS전선과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S일렉트릭 ‘CIGRE 2026’ 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학술·전시 행사 ‘시그레(CIGRE) 2026’에 LS전선과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LS일렉트릭 ‘CIGRE 2026’ 부스 조감도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AI 데이터센터, 직류(DC) 배전 등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유럽을 북미에 이은 핵심 성장 시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함께 23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산업 학술·전시 행사 ‘시그레(CIGRE)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총 13부스(113㎡)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LS가 만들어 가는 수퍼 그리드(Driving the Super Grid with LS)’를 주제로 HVDC와 AI 데이터센터, DC 솔루션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HVDC 사업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국내 유일 전류형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변환용 변압기(C-TR)를 전시하고 차세대 전압형 HVDC 기술도 소개한다.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등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계통 안정화 솔루션도 선보인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DC 배전 기술도 전면에 내세운다.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력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천안사업장에 구축한 100% 직류 배전 공장 ‘DC 팩토리’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변압기(SST)와 반도체차단기(SSCB) 등 DC 배전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HVDC 해저·지중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을 선보인다. 발전원에서 송전망, 주요 전력 수요처까지 연결하는 제품군을 통해 LS일렉트릭과 함께 ‘토털 그리드’ 경쟁력을 강조한다.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도 울트라캐패시터(UC)를 선보이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UC는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전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지원하는 에너지저장장치다.

시그레는 1921년 프랑스에서 출범한 전력시스템 분야 국제 학술단체다. 2년마다 파리에서 글로벌 전력회사와 전력기기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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