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김병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3-07-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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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신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제공=메리츠자산운용)
▲김병철 신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제공=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은 13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김병철 신임 대표는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23년간 채권운용팀장, 금융상품 운용팀장, 기업금융부문(IB) 본부장, FICC 본부장을 거치며 동양증권을 채권 명가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겨 신한금융그룹 최초 비은행 출신 GMS부문장으로 발탁돼 60조 원 규모 그룹자금 운용을 지휘했고, 2019년 신한금융투자 대표 이사로 선임되는 등 신한금융그룹 내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채권운용, IB, 트레이딩, 자산관리 등 핵심 업무를 고루 경험한 김 대표는 이끄는 부문마다 성장을 거듭해 증권가에서 ‘김병철 매직’으로 불리기도 했다는 게 메리츠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에도 국민 다수가 노후자금 마련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금자산의 수익률 제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메리츠자산운용이 그간 실천해온 장기투자철학을 더욱 계승 발전하고 여기에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ESG 투자, 글로벌 투자를 강화해 고객 연금자산의 수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탁월한 성과를 내온 인재들을 영입했고, 회사 역량을 총 집중해 펀드 수익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회사는 종합자산운용회사로서 주식 운용뿐 아니라 채권 운용, 대체 투자 부분의 운용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욕구를 만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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