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전 인수합병 사실상 무산유통사 이미 작년 인수설 부인경기불황ㆍ높은 매각가 걸림돌메리츠 동의 여부도 변수 작용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통매각 대신 핵심사업을 떼어 파는 ‘분리 매각’으로 선회했다.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한 정상화가 사실상 무산되자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구상
소상공인에 대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보장 한도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먼저 보상 범위가 확대된다. 현재는 기상특보가 발
수수료·현금 혜택 줄줄이 중단…증권사 마케팅 급제동정보 채널까지 닫혔다…투자 판단 ‘사각지대’ 커져세제 인센티브로 국내 복귀 유도…해외투자 위축 우려 확산
금융당국이 해외주식 투자 과열을 이유로 증권사 마케팅에 제동을 걸면서 개인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불만이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 종료와 정보 제공 채널 중단이 잇따르자 ‘서학개미
금융투자협회는 내년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기업어음(CP))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협회가 매일 공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과 CP 시장의 지표금리로 활용된다. 협회는 6개월마다 채권과 CP 거래 실적 등을 고려해 가격 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권
미국 정부 합작법인 크루서블 JV, 고려아연 지분 10% 확보의결권 격차 2%p 미만으로 축소…집중투표제서 최 회장 측 유리내년 주총 전까지 반격 카드 마련할까…소송·규제 리스크가 변수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연내 마무리된다. 미국 정부와의 합작법인(JV)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법원 관계자, 채권자협의회 등과 함께 절차협의회를 열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이날 오후 5시부터 2시간가량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표채권자인 메리츠증권을 포함해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 및 이사, 홈플러스
3분기 위험손해율 119%…상위 9%에 보험금 80% 집중정부, 관리급여·5세대로 구조 손질⋯“본인부담률 높여야”
실손보험료가 2년 연속 7%대를 넘는 인상률을 기록하며 가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보험료 인상이 이어진 것은 비급여 진료 쏠림과 누적 손해율 악화가 구조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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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올해 국내 주식부호 1위
올해 말 기준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는 177조원으로, 1년 사이 약 7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말과 이달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보유주식 가치가 약 1년 만에 11조원 이상 늘어난 이
직원 455→255명으로 감소…노조도 협조신규 영업 중단에도 CMS 5000억 달해4조 원 달하는 자산으로 투자 수익도 기대
예별손해보험(전 MG손해보험)의 매각 절차가 재개됐다. 매각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노조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되면서, 그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인수전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3일 투자은행(IB) 업
부회장 크레딧아그리콜, 감사 하나은행, 간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내년도 국고채전문딜러(PD) 협의회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꼽혔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전날 PD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NH투자증권은 이로써 지난해에 격년으로 다시 회장을 맡게 됐다. 부회장은 크레디아그리콜(CA-CIB), 감사는 하나은행, 간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각각
IMA 1호 출시로 초대형 증권사 자금 유치 경쟁 본격화발행어음·IMA 확산에 경쟁 축 ‘조달’서 ‘투자처’로 이동모험자본 확대 정책 속 투자 역량·리스크 관리가 승부처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잇달아 투자매매업자 종합자산관리계좌(IMA) 1호 상품을 출시하면서 초대형 증권사 간 자금 유치 경쟁이 본격화했다. 키움증권을 비롯한 중대형 증권사들도 발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부실 정리에 수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관련자에 대한 민·형사 소송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MG손보의 계약이전에 부족한 자산은 예보가 책임을 지게 되는데, 수천억 원 수준의 부담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예금보험공사
금감원, 점유율 상위 증권사 소집당국 압박에 증권사들 자제 분위기이찬진 “단기 수수료 집착 우려”
고환율 국면에서 해외투자 열풍이 확산하자 금융당국이 제동에 나섰다. 증권사들도 당국 기조에 맞춰 해외주식 신규 마케팅을 사실상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투자자 보호를 내세운 조치지만, 원화 약세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는 ‘서학개미’를 더 이상 자극
메리츠화재 SIU,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서 손보 유일 '3개 기관장 상' 석권
메리츠화재는 1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감원장상과 경찰청장상,손해보험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경찰청이 후원하고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보험범죄방지 유
증권가는 두산이 SK실트론 인수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이벤트는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두산은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묶여 있는 19.6%
내년에도 화장품 수출액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중국향 수출의 감소 폭은 완화되고, 미국과 유럽향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봤다.
18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9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10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박종
보험범죄 근절에 기여한 경찰 수사관과 보험업계 조사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보험사기 적발에 공을 세운 경찰 수사관과 보험사 특별조사조직(Special Investigation Unit·SIU) 관계자 12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10월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 관련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업계 최초’ 민사소송 출석비용 보장... 소송 참여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메리츠화재는 민사소송 절차 중 발생한 출석비용을 보장하는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출시 2달 전인 올해 10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
메리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희망퇴직 비용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2026년에는 3년 만에 별도 기준 증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4분기 LG전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약 3000억 원) 반영으로 37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