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투명 페트병 재활용 식품용 기 출시…환경부, 코카콜라·매일유업 등과 MOU

입력 2023-05-2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리 수거된 투명페트병 (사진=뉴시스)
▲분리 수거된 투명페트병 (사진=뉴시스)

다음 달 투명 페트병 재생 원료를 사용한 식품 용기가 출시된다.

환경부는 식음료 제조업체 등과 23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상반기 내 투명 페트병 재생 원료 사용 제품 출시'를 선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 코카콜라 △산수음료 △매일유업 △알엠 △에이치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대표들과 '투명 페트병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 코카콜라, 산수음료, 매일유업,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로 투명 페트병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이 10%인 투명 페트병 식음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출시 이후 재생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및 안전성 등을 고려해 투명 페트병 재생 원료의 사용 비율과 적용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식음료 제조업계와 협의를 거쳐 보다 많은 업체가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 기준을 정비하는 등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 재활용업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번 협약은 투명 페트병 재생 원료의 고품질 사용 확대를 위해 생산자, 재활용업계, 정부가 힘을 합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순환 경제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50,000
    • -1.95%
    • 이더리움
    • 5,285,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09%
    • 리플
    • 741
    • +0.82%
    • 솔라나
    • 239,600
    • -3.39%
    • 에이다
    • 653
    • -1.51%
    • 이오스
    • 1,151
    • -1.96%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1%
    • 체인링크
    • 22,270
    • -1.2%
    • 샌드박스
    • 61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