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분기 中 제외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입력 2023-05-08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CATL 2위로 바짝 추격
SK온 4위·삼성SDI 5위 올라
국내 3사 점유율 49%로 소폭 하락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1~3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 다만 중국 CATL은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64.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45.3%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3월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보다 38.8% 증가한 18.0GWh로 집계됐다. 다만 점유율은 28.0%로 전년 대비 1.3%포인트(p) 줄었다.

중국 CATL은 비중국 시장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배터리 사용량은 15.6GWh로 전년 동기보다 79.6%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 동기보다 4.7%p 오른 24.4%였다.

SNE리서치는 “향후 현대의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에 CATL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비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3위인 일본의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성장한 11.9GWh로 집계돼다. 시장 점유율은 18.5%로 전년 동기보다 0.8%p 줄었다.

국내 기업인 SK온과 삼성SDI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7.0GWh로 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보다 54.4% 증가한 6.5GWh로 점유율은 10.1%였다.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5.0%p 하락한 49.0%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다. 각사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SNE리서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국내 업체들의 반사 이익을 기대했지만 중국 업체들의 합작 투자와 같은 우회 방식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이라는 또 하나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업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53,000
    • +0.62%
    • 이더리움
    • 3,41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0%
    • 리플
    • 2,100
    • +2.74%
    • 솔라나
    • 138,200
    • +6.23%
    • 에이다
    • 405
    • +4.65%
    • 트론
    • 519
    • +0%
    • 스텔라루멘
    • 244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70
    • +1.7%
    • 체인링크
    • 15,440
    • +5.9%
    • 샌드박스
    • 121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