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권,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발령

입력 2023-04-07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7일 6시부터 발령 지역 비상저감조치 시행

▲광주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옥상에서 바라본 조선대학교 방면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광주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옥상에서 바라본 조선대학교 방면 도심이 뿌옇다. (뉴시스)

환경부는 7일 6시부터 21시까지 대전‧충남‧광주‧전북‧전남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발생했다. 6일 0시부터 16시까지 초미세먼지 경보(충남‧전북) 및 주의보(대전‧광주‧전남)가 발령되고 7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이날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에 돌입했다. 충남‧전남 지역 석탄발전에 대한 10기 가동정지 및 21기 상한제약(출력 80% 제한) 등 감축 운영이 실시된다.

해당 시·도 소재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가 행해진다.

6시부터 21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도 시행된다. 적발 시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해당 사항은 전날 문자메시지로 안내됐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4월 첫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190,000
    • +1.08%
    • 이더리움
    • 5,079,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06%
    • 리플
    • 3,110
    • -0.64%
    • 솔라나
    • 210,200
    • +0.77%
    • 에이다
    • 700
    • -0.43%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8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76%
    • 체인링크
    • 21,950
    • +2.57%
    • 샌드박스
    • 222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