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사태, 앞으로 주목할 변수는…CS 사태 조기 마무리·3월 FOMC 회의 결과”

입력 2023-03-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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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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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사태발 위기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향후 CS 사태 조기 마무리 등 변수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번 SVB 사태발 위기가 무시할 수 없는 신용위험이라는 점은 분명히

동의하고 상황이 충분히 진정될 때까지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도 인정한다”며 “다만, 이전과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 즉 시스템 위기가 재연될지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며 과도한 우려도 경계하자는 의견”이라고 진단했다.

연구팀은 SVB 및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진정 여부와 관련해 다섯가지 변수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CS 은행 사태 조기 마무리 △단기적으로 3월 FOMC 회의 결과 △국채시장의 안정 회복 △빅테크 주가 안정 △2분기 중 디스인플레이션 현상 가시화를 변수로 꼽았다.

연구팀은 “UBS 의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인수 혹은 매각 등을 통해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위기의 전염리스크 차단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떠난 파월 의장을 포함해 미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 전환 시그널과 함께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미 연준이 최종 대부자 역할을 충실히 그리고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는 강한 시그널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국채시장은 이례적인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채판 공포지수로 불리는 국채 변동성지수(MOVE)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급등했다”며 “해당 지수의 안정이 신용위기 확산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테크 주가에 대해서는 “실리콘밸리발 SVB 사태라는 점에서 빅테크 기업 주가의 추가 급락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빅테크 기업 주가는 큰 동요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빅테크 기업의 주가 흐름은 신용위험은 물론 미국 경제 펀더멘탈과도 높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분기 중 임대료를 포함해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행히 이 예상이 맞는다면 디스인플레이션 가시화로 미 연준의 정책기조 전환과 국채시장 안정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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