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고성장 미국 중심 수주·선두업체의 이익 프리미엄…급속한 성장세”

입력 2023-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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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기차 침투율 확대로 2030년 전기차 성장세(CAGR +24%)가 지속함에 따라, 2차전지 수요 (CAGR +32%)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전세계 OEM 고객사에 납품 중이며,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2021~22년 7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매출액은 36.1조 원 (+41% YoY), 영업이익은 2.3조 원 (+89% YoY)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까지 총 540GWh (CAGR +39%)으로 설비 확장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2026년까지 높은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이 지속될 전망이다. 추가적으로, IRA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41.5조 원 (지분 감안)의 세제 혜택이 기대된다"고 했다.

향후 투자포인트는 고성장 미국 중심의 수주와 선두업체의 이익 프리미엄이다. 전 연구원은 "향후 증설이 미국(GM/Honda 등) 집중이라는 점인데, 미국은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전기차 침투율이 가장 낮아 잠재 성장력이 높으며, 2023년부터 IRA Tax-Credit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전통적, 지정학적으로 대형차를 선호하며, 주행거리가 길어 대용량 전지가 필요하다. 수율 증가에 따른 이익 극대화: 국내 셀 업체들의 수율은 90% 전후로 파악되는데, 수율 1%p 개선 시 영업이익률도 약 1%p 개선되는 것으로 계산된다. 수율을 95% 수준까지 개선시키고, 소재 재활용이 가능해진다면, 경쟁사 대비 이익률이 약 7~8%p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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