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황반변성 환자 시력손상 치료제 ‘바비스모주’ 허가

입력 2023-01-20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생활관성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 ‘바비스모주(파리시맙)’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바비스모주’는 안지오포이에이틴-2(Ang-2)와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이중 특이적 항체 의약품이다. Ang-2는 혈관 안정화, 신생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VEGF 작용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바비스모주는 기존 VEGF 치료제와 달리 VEGF뿐 아니라 Ang-2의 작용경로도 함께 차단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유리체강(안구의 뒷부분으로 각막, 동공과 수정체로 이어지는 바로 뒷부분) 내 주사로 투약하는 전문의약품이다.

바비스모주는 미국, 일본, 영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았다. 환자에 따라 최초 월 4회 투여 이후 1~4개월 간격으로 투여해 시력을 개선, 유지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3,000
    • -2.46%
    • 이더리움
    • 4,773,000
    • -4%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42%
    • 리플
    • 3,003
    • -3.25%
    • 솔라나
    • 195,400
    • -5.05%
    • 에이다
    • 634
    • -8.91%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64
    • -3.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1.97%
    • 체인링크
    • 20,230
    • -5.07%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