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유난히 추운 겨울…민생 고단하고 안보 불안”

입력 2022-12-30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각계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의 이태원 참사와 안보 정책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새해를 맞이해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듯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부연했다.

연하장에는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2차례 인하 시사
  • 오늘은 '춘분'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춘분 뜻은?
  • 삼립 크보빵 오늘(20일) 출시…구매는 어디서?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이진호, 故 김새론 美 결혼설 폭로에 누리꾼들 싸늘…"이게 무슨 상관?"
  • 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기조에 극적 반등…8만6000달러 탈환 [Bit코인]
  • “닭만 팔아선 못 버틴다”…사업 다각화 나선 ‘치킨 빅3’
  • 가입자 600만 육박했는데…표류하는 ISA 세제혜택 법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25,000
    • +4.05%
    • 이더리움
    • 2,986,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504,000
    • +2.5%
    • 리플
    • 3,682
    • +10.04%
    • 솔라나
    • 195,500
    • +6.66%
    • 에이다
    • 1,075
    • +4.27%
    • 이오스
    • 838
    • -13.7%
    • 트론
    • 337
    • -5.34%
    • 스텔라루멘
    • 420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79%
    • 체인링크
    • 21,800
    • +7.13%
    • 샌드박스
    • 43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