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공산주의자" 고영주 前 방문진 이사장, 해임 취소소송 승소

입력 2022-12-2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림사건의 변호인으로서 공산주의자'라는 허위사실을 주장,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020년 8월 27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림사건의 변호인으로서 공산주의자'라는 허위사실을 주장,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2020년 8월 27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로(방통위)부터 해임 처분을 당했던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정상규 부장판사)는 고 전 이사장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방문진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방통위는 2018년 1월 고 전 이사장을 해임했다. 고 전 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해 MBC 공정성을 훼손했고, 이념 편향적 발언으로 사회 파문을 일으키는 등 적절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 전 이사장은 2013년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지칭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공산주의자라는 표현만으로 명예를 훼손할 만한 사실 적시라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9월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무죄를 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2,000
    • -2.36%
    • 이더리움
    • 4,741,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1.91%
    • 리플
    • 2,983
    • -3.53%
    • 솔라나
    • 193,100
    • -5.71%
    • 에이다
    • 642
    • -6.82%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59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1.93%
    • 체인링크
    • 20,110
    • -4.87%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