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낙성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있는 지역이다. 2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통합해 남부순환로변 연속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재정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악S밸리(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을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바닥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이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간선변을 제외한 8m 이상 진입로 확보 시 지식산업센터 건축 또한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한 미시행 특별계획구역 및 공동개발(지정) 해제, 남부순환로변 보행중심 가로환경 조성계획 등이 담겨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관악S밸리 내 벤처기업 집적유도를 위한 도시관리 지원 계획으로 낙성대 일대 벤처기업 성장 여건 마련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