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美 뉴로보파마슈티컬스 자회사 편입…“글로벌 진출 전초기지”

입력 2022-1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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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보파마슈티컬스 최대주주로 올라서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개최된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는 9월 글로벌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 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또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했으며,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3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뉴로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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