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중국, 6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2022-12-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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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거래일 연속 하락에 반발 매수세 유입
중국, 성장 정책 지지에도 코로나19 걱정에 하락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5일간 추이. 22일 종가 3054.43.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5일간 추이. 22일 종가 3054.43.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2일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고, 중국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불안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5포인트(0.46%) 상승한 2만6507.87에, 토픽스지수는 14.85포인트(0.78%) 오른 1908.17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98포인트(0.46%) 하락한 3054.43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08.54포인트(1.47%) 뛴 1만4442.94를 기록했다.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19.27포인트(2.71%) 급등한 1만9679.76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17.85포인트(0.55%) 상승한 3274.04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73.86포인트(0.45%) 내린 6만0793.38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방향을 수정한 뒤 하락했던 부동산, 자동차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다만 BOJ의 행보에 관망세가 짙어진 데다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가 줄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6거래인 연속 하락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인 자원 위기가 고조된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중국 정부가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정책에 집중한다는 신호가 나왔음에도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장 초반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내년 경제 성장을 지지한다는 방침이 재차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불안에 장 후반 위험 회피 매도가 이어졌다.

수년간 외교‧무역 갈등을 겪은 중국과 호주가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관련 대화를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되기도 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제6차 외교‧전략대화를 갖고, 교류를 유지하자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홍콩증시는 이 여파로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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