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레미콘 공급 중단에 공공주택 입주 차질 우려”

입력 2022-12-0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차량이 멈춰 서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차량이 멈춰 서있다.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2일 밝혔다.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LH는 내년 상반기 총 2만9000가구 입주가 예정된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 중단될 경우 공공주택 입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공사 중단 현장을 관찰하고, 지난달 30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건설공사 중단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파업 장기화로 인한 입주 지연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청구 등을 검토하는 등 공공주택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무주택 청년과 서민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22,000
    • +0.12%
    • 이더리움
    • 4,736,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07%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3,400
    • +1.8%
    • 에이다
    • 673
    • +1.51%
    • 이오스
    • 1,159
    • -1.36%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32%
    • 체인링크
    • 20,250
    • -0.49%
    • 샌드박스
    • 655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