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동석 CFO 사장 승진…"정기 임원인사 '미래준비'에 초점”

입력 2022-11-23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승진 1명

▲차동석 LG화학 사장 (사진 제공=LG화학)
▲차동석 LG화학 사장 (사진 제공=LG화학)

LG화학이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재무책임자와 양극재 사업 부문장이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자금 조달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Global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lobal Top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부사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Risk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동석 사장은 회계, 금융, 세무, 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다.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등 펀더멘탈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양극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향목 전무가 탁월한 성과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향목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2차전지 및 전지소재 전문가로, 2017년 1월 양극재사업부장으로 부임해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선우지홍 전무는 ABS 생산ㆍ기술, 공정 및 기획 등을 경험한 생산ㆍ공정 전문가다. 2021년 12월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중국 현지시장에서 글로벌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송병근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경영전략담당, ㈜LG 경영관리팀 등을 경험한 이후, 2019년 12월 중국혜주ABS생산법인장으로 부임해 수익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 승진했다.

이화영 전무는 미주, 유럽 등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영업 전문가다. 2021년 12월 PO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전략 방향 수립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김동춘 전무는 첨단소재 사업 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에 기여해왔다. 2020년 12월 반도체소재사업담당으로 부임해 반도체소재 사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최영민 전무는 양극재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21년 12월 양극재·개발총괄로 부임해 양극재 제품개발, 기반기술 고도화 등 양극재 개발 전반을 리딩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박희술 전무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R&D,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2017년 12월 생명과학.경영전략담당으로 부임해 생명과학 사업의 중장기 전략방향 수립을 통해 미래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18,000
    • -3.68%
    • 이더리움
    • 4,488,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5.83%
    • 리플
    • 751
    • -4.33%
    • 솔라나
    • 209,500
    • -8.32%
    • 에이다
    • 678
    • -5.57%
    • 이오스
    • 1,247
    • -0.87%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8.11%
    • 체인링크
    • 21,170
    • -5.66%
    • 샌드박스
    • 658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