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지속돼야…일몰 폐지 요청”

입력 2022-10-18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지속돼야…일몰 폐지 요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지속돼야…일몰 폐지 요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올해 말 시행이 끝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계속해서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8일 30인 미만 기업에 한해 허용되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작년 7월부터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중소기업들은 극심한 구인난을 겪었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가 합의하면 주 60시간까지 근로할 수 있는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올해 말에 일몰이 도래하면 이마저도 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30인 미만 제조업의 91.0%가 이 제도에 의존하고 있고 75.5%는 일몰이 도래한다면 대책이 없다고 했다”며 “영세사업장 대다수에게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말고는 인력 충원에 대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당장 올해 말 제도가 없어지면 고금리‧고환율‧고물가와 유례없는 인력난으로 생존을 고민하는 영세기업은 버틸 재간이 없다”며 “납기 준수는 고사하고 매출이 급감해 사업 존폐까지 고민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09,000
    • -0.07%
    • 이더리움
    • 4,727,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36%
    • 리플
    • 743
    • -0.27%
    • 솔라나
    • 202,900
    • +1.35%
    • 에이다
    • 670
    • +0.9%
    • 이오스
    • 1,153
    • -2.29%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
    • 체인링크
    • 20,210
    • -0.93%
    • 샌드박스
    • 654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