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친환경 기업 노린다”…DL이앤씨·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와 업무협약

입력 2022-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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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가속화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 등 공동 수행

▲지난 13일 열린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마창민(오른쪽) DL이앤씨 대표와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 정부 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지난 13일 열린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마창민(오른쪽) DL이앤씨 대표와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 정부 수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와 카본코(CARBONCO)는 남호주 주(洲) 정부와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 정부 수상과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유재형 카본코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와 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는 남호주 지역 내 친환경 수소 경제 발전을 가속할 계획이다. 양측은 △친환경 수소 및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장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남호주 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 경제 가속화 관련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소 생산공장 EPC 수행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남호주 주 정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및 파생상품의 생산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탈탄소 및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CCUS 및 친환경 수소 사업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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