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스타벅스 경찰 고발…“발암물질 검출 증정품으로 피해”

입력 2022-09-02 1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자료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자료제공=스타벅스코리아)

시민사회단체가 스타벅스를 경찰에 고발했다. 스타벅스 측이 발암물질이 검출된 증정품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을 방치했다는 이유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소비자기본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스타벅스는 발암물질이 검출된 이벤트 상품 '서머 캐리백'을 사용한 뒤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한 달 가까이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며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벅스가 지난 5월 말부터 약 두 달간 고객들에게 증정 또는 판매했던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논란이 일었다.

스타벅스는 7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리콜)하고 있다. 제품을 받은 고객에게는 보상 및 교환 조치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91,000
    • -1.45%
    • 이더리움
    • 4,695,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2.02%
    • 리플
    • 734
    • -2.26%
    • 솔라나
    • 197,800
    • -3.37%
    • 에이다
    • 660
    • -2.65%
    • 이오스
    • 1,133
    • -2.91%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98%
    • 체인링크
    • 19,850
    • -3.87%
    • 샌드박스
    • 643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