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 달러 붕괴…바벨 파이낸스 ‘예금 인출 중단’ 영향

입력 2022-06-18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트코인 2만 달러 붕괴…이더리움 ‘급락’
바벨 파이낸스 예금 인출 중단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시세가 ‘심리적 지지선’ 2만 달러를 지키지 못하고 붕괴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4시 10분 현재 가상 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97% 하락한 1만94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건 2020년 12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내려가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꼽힌 1000달러를 겨우 방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일 오후 4시 25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9.50% 떨어진 1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한 건 암호 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가 예금인출을 중단하며 뱅크런(예금자들이 예금인출을 위해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바벨 파이낸스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의 인출과 환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바벨파이낸스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큰 변동성이 나타났고 일부 기관은 연쇄 리스크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유동성 압력을 받고 있다”고 예금 인출 중단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암호 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도 역시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하자 모든 인출을 중단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10,000
    • -1.38%
    • 이더리움
    • 4,337,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0%
    • 리플
    • 756
    • -0.13%
    • 솔라나
    • 219,500
    • +1.39%
    • 에이다
    • 631
    • -3.96%
    • 이오스
    • 1,141
    • -2.89%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3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2.06%
    • 체인링크
    • 20,290
    • -3.38%
    • 샌드박스
    • 622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