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 ‘똘똘한 한 채’가 중요…동작구 아파트값 ‘들썩’

입력 2022-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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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0.01% ↑…5주 연속 오름세

▲서울 동작구 일대 전경. (뉴시스)
▲서울 동작구 일대 전경. (뉴시스)
서울 동작구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강남 3구·용산구와 더불어 입지가 우수한 동작구가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남양주시 아파트값은 이번 주(23일 기준) 0.01% 올라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 25개 구 중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지역은 강남·서초·영등포·용산구가 유일하다.

동작구 A공인 관계자는 “동작구는 준강남 생활권으로 한강에 인접한 데다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3대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작구 본동 ‘신동아’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이달 17일 11억5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지난달 9일)보다 6000만 원 높은 금액이다. 현재 시세는 11억5000만~12억2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파크엘’ 아파트 전용 74㎡형은 지난달 27일 13억60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6월 12억5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신고가로 나온 매물이 잇따라 체결되고 있다. 현재 호가는 14억 원에 달한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서울 강남 3구나 용산구 외에도 동작, 성동, 양천, 영등포구 등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초강화 규제에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지역은 마지막 똘똘한 한 채일 가능성이 커 매물 희소성과 확실한 수요로 계약이 체결되며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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