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PB 잘 나가니 대형 제조사들도 러브콜"

입력 2022-04-21 09:41 수정 2022-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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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모델이 오사쯔리틀넥과 바프쌀로별마늘빵맛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S25)
▲GS25에서 모델이 오사쯔리틀넥과 바프쌀로별마늘빵맛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S25)

편의점 자체상표(PB)가 확실한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대형 제조사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대형 제조사들과 손잡고 △바프쌀로별마늘빵맛(이하 바프쌀로별) △오사쯔리틀넥 2종의 봉지 과자를 차별화 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프쌀로별은 GS25에서 판매하는 안주류 상품 중 매출 1위인 길림양행의 바프(HBAF) 마늘빵맛아몬드를 PB과자로 재탄생시킨 상품이다.

GS25와 길림양행, 롯데제과가 함께 롯데제과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쌀로별에 바프마늘빵맛아몬드 시즈닝을 적절히 컬래버해 기획했고, 제조는 롯데제과가 담당한다.

오사쯔리틀넥은 MZ세대들에게 유명한 뉴욕을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 리틀넥의 메뉴 고구마프라이즈를 해태제과가 오사쯔와 잘 어울리게 만든 상품으로 해태제과가 제조한다. 이를 위해 GS25, 리틀넥, 해태제과가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쳤다.

쌀로별과 오사쯔는 각각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이제껏 한번도 PB 컬래버 상품으로 기획된 적이 없는 과자인데 이번에 GS25와 여러 강소업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처음으로 PB 변신을 준비했다.

GS25는 최근 다운타우너스윙칩, 바프허니버터뻥이요 등 다양한 컬래버 PB과자가 MZ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대형 제조사들의 유명 상품까지 PB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GS25의 PB과자는 2015년 8종을 시작으로 올해는 60여종으로 증가해 전체 과자 매출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는데, GS25 PB 과자 생산을 통해 큰 회사로 성장한 강소 제조업체들도 늘고 있다.

GS25의 PB과자인 초코렛타 등을 제조하는 구어메이와 HBAF허니버터아몬드로 해외 16개국 이상 수출까지 확대하고 있는 길림양행 등은 GS25에서 PB상품을 크게 히트시키며 성장한 대표적 사례다.

황보민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GS25가 각종 컬래버를 통해 PB상품을 연이어 히트 시키자 유명 NB 상품들도 차별화 포인트를 잘 살린 GS25의 PB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GS25의 PB가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선물하고 다양한 강소업체도 지속 발굴해가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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