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블랙데이 앞두고 블랙푸드 매출 36% 늘어

입력 2022-04-1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객이 GS25에서 블랙데이를 맞아 블랙푸드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GS25)
▲고객이 GS25에서 블랙데이를 맞아 블랙푸드 상품을 고르고 있다.(사진제공=GS25)

블랙데이(14일)를 앞두고 편의점에서 블랙푸드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3개년 동안 4월13~14일 이틀간 매출을 전주 동 기간과 비교한 결과 짜장라면 등 블랙푸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가장 크게 뛴 짜장라면은 36.7% 신장했고 짜장컵밥 25.7%, 짜장소스(3분짜장 등) 매출도 20.8% 동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짜장 메뉴의 단짝 반찬인 단무지 매출은 무려 15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류, 디저트류에서도 유사 데이터가 확인됐다. 흑맥주, 초코케이크 매출이 각각 32.5%, 28.5% 신장한 것이다. 이는 각 카테고리의 평균 매출 신장률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증가율이다.

GS25는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던 블랙데이에 대한 기존 개념이 검은색 먹거리를 찾아 즐기는 날로 점차 변화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블랙푸드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GS25는 ‘블랙데이’에 다양한 블랙푸드 매출이 상승하는 트렌드에 맞춰 '트러플향 블랙 닭강정', '오징어 먹물 파스타' 2종을 이날 선보인다. 검은빛을 대표하는 고급 식재료들을 활용해 기획된 이색 간편식이다.

'트러플향 블랙 닭강정'은 오징어 먹물을 넣어 만든 까만 튀김 옷을 입힌 상품으로 까만 튀김 옷 뿐만 아니라 트러플향 오일을 넣어 고급스런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특제 블랙 소스가 활용된 상품이다. 파스타 면과 최적의 궁합을 낼 수 있는 소스 맛, 색, 농도 등을 찾기 위해 수십번의 조합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또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블랙데이를 맞아 특별 기획한 '신장개업 GS프레시 반점' 기획전을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중화요리 밀키트, 짜장라면, 김, 미역, 간장, 초콜릿 등 무려 200여종이 행사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1+1, 초특가 할인 등 파격 행사로 선보인다.

고다슬 GS리테일 프레시푸드 담당 MD는 "블랙데이를 즈음해 블랙푸드 매출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기반해 블랙 푸드 간편식을 특별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며 "맛은 물론 재미를 중요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혼자가 편해요"…요즘 연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월가 큰손과 통했나...서학개미 애플 팔고 ‘F4’집중 [韓美 큰손 보고서]①
  • 상반기 기대작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2' 출시…쿠키런: 마녀의성, 새 시즌 업데이트 外 [게임톡톡]
  • 유재석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브라이튼N40'은?
  • '갑질 논란' 침묵하던 강형욱, 오늘 입장 낸다
  • 안방서 부진한 삼성, 코너 앞세워 '천적' 쿠에바스 넘길까 [프로야구 2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2,000
    • -1.07%
    • 이더리움
    • 5,139,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04%
    • 리플
    • 737
    • -0.67%
    • 솔라나
    • 248,400
    • -0.56%
    • 에이다
    • 669
    • -2.62%
    • 이오스
    • 1,178
    • -1.09%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3.21%
    • 체인링크
    • 23,120
    • -0.22%
    • 샌드박스
    • 639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