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티웨이, '몽골' 노선 진입…LCC 장거리 취항기회 획득

입력 2022-04-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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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 운수권 배분결과 총괄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노선별 운수권 배분결과 총괄표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항공 회담을 통해 추가 확보한 몽골 운수권 등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항공사 간의 경합이 발생한 인천-울란바타르, 한국 지방공항-중국 지방공항 노선에 대해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인천-울란바타르 성수기 시즌(6~9월) 운수권 주 9회는 신규 진입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 각각 주 4회, 주 3회 씩 배분됐다. 기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운항 중이던 몽골 노선에 LCC가 신규 진입함으로써 더욱 저렴한 운임으로 몽골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양양-청두 노선을 신규 개척한 항공사에 주 2회 운수권을 배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청두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독일, 한국-뉴질랜드 등 8개 비경합 운수권도 신규 또는 추가로 배분됐다.

유럽 내 독점 노선인 한국-독일 노선에 우리 국적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주 5회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운수권 배분은 국내외 국가의 방역 완화추세와 우리 국민에게 일상적 여행을 돌려드리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담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이 보다 다양한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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