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에 최대 5억 지원

입력 2022-03-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지자체 7곳 선정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정부가 지자체가 관리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에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올해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전남, 충남(이상 광역), 전남 순천, 경남 거창, 산청, 강원 정선, 전북 부안(이상 기초)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국가-지자체 간 관리수준 불균형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관리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20억 원 규모로 작년부터 지원됐다.

올해는 국비 25억 원 규모로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사업별 지원금액을 5억 원 범위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거쳐 총 39개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5개의 사업(교량 29개, 저수지 6개, 하천 2개, 수도시설 2개)이 선정됐다. 국비요청 규모는 118억 원이다.

선정위는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성능개선 시급성, 지자체의 전담인력 확보 등 유지관리 노력을 평가했으며 선정된 시설은 노후도가 높고 가시적인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전등급이 D(미흡)인 시설이 대부분이다. 선제적 관리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안전등급 C(보통)인 시설 1곳도 포함됐다.

강철윤 국토부 시설안전과장은 “노후 기반시설 관리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등급 상향 등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원 사업이 확대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5,000
    • +1.52%
    • 이더리움
    • 4,631,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894,500
    • +1.47%
    • 리플
    • 3,081
    • +0.98%
    • 솔라나
    • 199,500
    • +0.35%
    • 에이다
    • 629
    • +0.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660
    • -0.72%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