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경부ㆍ부울경 지자체와 수소버스 보급 업무협약

입력 2022-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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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부산ㆍ울산ㆍ경남에 수소버스 연간 100대 이상 보급 추진

▲울산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하는 ‘일렉시티 FCEV’를 선적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울산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하는 ‘일렉시티 FCEV’를 선적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 수소경제권’ 내 수소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9일 경남 김해시 아이스퀘어호텔에서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김해시 △부산/울산/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성현도 이사장,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양재원 이사장,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조옥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을 위해 해당 지역에 수소버스 보급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한다.

환경부와 각 지자체는 올해부터 이들 시ㆍ도에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저상형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보급을 추진하고,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가격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현대차의 고상 수소버스 시범운행사업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환경부, 부울경과 장거리 전용인 이 수소버스를 지역 내 광역 및 시외버스 노선에서 약 한 달간 운행하며 상품 개선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부울경 지역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버스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울경 지역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도ㆍ시민들께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광역 및 시외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버스 시장의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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