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 MY ICL 코너. (자료제공=국세청)
취업 후 학자금 상환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전면 개선된다.
국세청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홈페이지의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개선하고 간편계산, 디지털원패스 로그인 방식 등을 도입해 20일부터 새롭게 개통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ICL)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 주고 대출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한 후에 소득수준에 따라 상환하도록 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됐다.
국세청은 주 사용자층이 젊은층인 것을 고려해 친근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간결하고 개방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이번 개편으로 'MY ICL'과 '대화형 상환금 간편계산' 코너가 홈페이지에 신설됐다.
MY ICL 코너에서는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대화형 상환금 간편계산 코너에서는 사용자가 간단한 질문에 답변하면 예상 의무상환액을 국세청이 자동 계산해준다.
또 디지털원패스 로그인 방식 도입에 따라 별도의 회원가입과 공동인증서 없이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무상환액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자금 상환 관련 맞춤형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