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장관, 여수 이일산업 폭발사고 철저한 원인 규명 당부

입력 2021-12-14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발방지 위해 2134개 사업장 긴급점검 지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뉴시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제공=뉴시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발생한 여수시 소재 이일산업 폭발‧화재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고조사를 당부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점검을 지시했다.

안 장관은 14일 여수지청에서 5개 지방노동청장 및 7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폭발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다.

전날 여수산단 내 이일산업의 화학물질 저장탱크 상부에서 유증기(VOC) 회수를 위한 배관 연결작업 중 원인미상의 폭발‧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조사와 신속한 사고수습 및 조사결과에 따라 책임자 등을 엄중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또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화학물질을 다량 제조‧취급하는 사업장(2134곳)에 이번 사고사례를 즉시 전파하고, 연말까지 위험작업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화재위험 물질 제거, 가동중 위험작업 금지, 관리감독자 배치 및 작업허가서 발행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해 법 위반사항 확인 시 의법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안 장관은 이날 긴급회의 주재에 앞서 이일산업 사고현장 찾아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사망 근로자들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3: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76,000
    • +0.39%
    • 이더리움
    • 5,224,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44%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44,800
    • +0.87%
    • 에이다
    • 670
    • +0.45%
    • 이오스
    • 1,176
    • +0.94%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19%
    • 체인링크
    • 22,640
    • -0.48%
    • 샌드박스
    • 635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