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천대유 허위급여 의혹’ 원유철 부인 소환조사

입력 2021-11-04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서모 씨가 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서모 씨가 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ㆍ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고문료를 받은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의 부인 서모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서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씨의 횡령 혐의에 대해 캐묻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서 씨를 포함해 친동생이나 지인 등을 허위로 직원이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실제 근무하지도 않았는데 월급을 주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이러한 방식으로 지출한 4억4000여만 원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1일 구속영장에 적시했다. 김 씨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됐다.

화천대유 고문단에 이름이 포함됐던 원 전 대표도 수사 대상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9월 원 전 대표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고 고문료를 받은 것이 사후수뢰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0,000
    • +1.51%
    • 이더리움
    • 4,900,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0.64%
    • 리플
    • 3,115
    • +0.55%
    • 솔라나
    • 206,200
    • +3.31%
    • 에이다
    • 701
    • +8.18%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6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06%
    • 체인링크
    • 21,350
    • +3.94%
    • 샌드박스
    • 216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