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오늘(30일) 4주기…“내 친구 보고 싶다” 한정수·김종도 대표 추모

입력 2021-10-30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혁 사망 4주기. (출처=한정수, 김종도 대표 SNS)
▲김주혁 사망 4주기. (출처=한정수, 김종도 대표 SNS)

배우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차량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의 젊은 나이였다.

당시 김주혁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에 따르면 사인은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다.

생전 고인과 남다른 친분을 맺었던 배우 한정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이 주혁이가 떠난 지 4년째 되는 날이다”라며 “우리 곁에 이런 좋은 배우가 있었다는 거 많이 기억해달라. 사진이나 많이 찍어둘걸. 내 친구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인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종도 대표 역시 29일 “이때가 회사 망년회 할 때다. 오늘 주혁이 보러 가는 길에 추억의 사진 한 장 올린다”라고 김주혁과의 추억을 게재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해당 글들을 접한 네티즌 역시 “많이 그립습니다”, “어느덧 4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따라 그 미소가 많이 그립네요”, “잊지 않을게요”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편 김주혁은 원로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1993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KBS2 ‘1박2일’ 시즌3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지막 작품으로는 2018년 개봉한 영화 ‘흥부’와 ‘독전’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0,000
    • +0.61%
    • 이더리움
    • 5,31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
    • 리플
    • 723
    • -0.55%
    • 솔라나
    • 232,000
    • -0.64%
    • 에이다
    • 632
    • +0.8%
    • 이오스
    • 1,137
    • +0.35%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41%
    • 체인링크
    • 25,640
    • -1.04%
    • 샌드박스
    • 6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